예배

[개혁주의, 장로교회의 설교는 어떠해야 하나?]

노가 없는 배 2022. 2. 3. 00:04

[개혁주의, 장로교회의 설교는 어떠해야 하나?]

‘오직 성경’의 원리에 기초한 설교는 당연한 것으로 성경의 본문을 중심한 설교 형태가 된다. 즉, 인간의 종교적 체험이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종교강론이 아니며, 문화강좌도 아니며 

성경의 석의를 중시하는 성경강해의 설교형태를 취하게 된다. 

그렇지만 특별한 성경 본문만을 편중해서 다루는 설교를 피하며 ‘성경 전체’의 원리에 기초해서 가능한 한 “성경 전체”를 취급하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연속 강해설교”라는 설교 형태가 채택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이것은 개혁파 교회의 설교 스타일의 특징이다. 

더욱이 ‘전 성경’의 원리가 설교에 적용되는 것은 성경 본문의 포괄적 취급이라는 형식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설교의 내용면에서도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성경의 진리 전체를 균형있게 제시하는 노력으로 나타난다. 

더욱이 연속으로 성경을 강해하자면 자연스럽게 성경의 가르침 전체를 설교하는 결과에도 이르게 되지만 

그뿐만 아니라 주일 설교나 그 밖의 여러 가지 집회에서 설교할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도 

성경 진리 전체를 균형있게 신자들에게 가르칠 수 있게 될 것이다.

by 마키다 요시카즈 (고베 개혁파신학교 교장), "개혁파 신앙이란 무엇인가?, 48-49 p.